나이가 드는건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주름이 점점 늘어날수록
마음이 씁쓸한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...
특히 깊은 팔자주름과 옴폭 패인 볼은 원래 나이보다 더 나이가 들어보이게 만드는것 같았고
가로로 깊어진 목주름과 늘어진 턱살도 많이 신경쓰였어요..
그래서 우리딸이 제 고민을 알고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안면거상술을 알게 되어서
상담을 받고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^^
[수술 14일차] 팔자주름이 안보여요!
깊었던 팔자주름이 옅어지고 잘 안보이게 되었어요~
처음에는 붓기 때문에 눈도 제대로 못 떴었는데
2주쯤 되니 붓기도 거의 다 내려가고 팔자주름은 물론이고
눈 밑 주름, 목주름도 옅어져서 피부가 팽팽해졌구요.
옴폭 꺼져있던 볼도 차올라서 좋네요.
여기서 붓기가 더 빠져도 주름이 자글자글해지진 않을거라고 하니
흉터 아물고 테이프 떼는 날이 기다려져요..^^
[수술 1달차] 젊어졌단 소리 많이 들어요~~
이제 붓기는 다 빠진거같기도 하네요...
턱살 늘어진것도 나아지고 깊게 패여있었던 팔자주름, 볼도 빵실하게 펴졌고요~
자글자글하게 있었던 잔주름도 팽팽하게 펴져서 참 좋아요^^
그리고 흉터도 바깥으로 잘 보이지도 않고 흉터를 보려면 머리카락을 완전히 다 뒤집어 넘기거나
귀 뒤쪽을 까보거나 이래야 될정도로 흉터 걱정을 안해도 괜찮답니다^^
[수술 2달차] 자랑하고 싶은 얼굴~^^
시간이 많이 지나서 코로나도 꽤 누그러져서 거리두기가
완화되었지만 그래도 마스크는 계속
쓰고다녀야되는 시기라서
팽팽해진 얼굴을 자랑할 수 없는게 아쉽네요...
?
예전에는 핸드폰 카메라 잘 쓰지도 않았는데
잔주름도 펴지고 옴폭 패였던 볼도
빵실빵실 차오르는게 보이니까
거울을 수시로 보는건 물론이고
집에서 셀카를 많이 찍게 되네요^^